사람은 비로소 문제에 직면해야 움직인다. 살려고 하지만 이게 나쁜 것은 아니다. 내가 지금 편안하고 안락하면 딱히 움직일 필요를 못 느낀다. 문제 직면해서 움직이려고 한다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예를 들면 건물이 있다고 생각하자. 내가 건물 안에 있다고도 생각하자. 이 건물은 집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의 직장이 될 수도 있고 학교가 될 수도 있다. 꼭 공간이 아니어도 '회사일에 올인', '취업에 올인', '파이어족', '축구선수'라는 건물도 될 수 있다.
그 다음 내가 위치한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가본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한 번도 가본 적도 없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어디에 위치한지도 모르고 건물이 존재하지도 모른다.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 막연한 저 건물을 가야 한다.
그래서 건물 자체를 찾는 것도 어렵다. 더듬더듬 찾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안 가본 길 가본다. 당연히 무섭지만 떨리지만 걸어가 본다. 결국 건물을 찾았고 낯선 건물을 걸어 들어가서 건물 복도에 서면 여러 개의 문들이 있고 이 문들 뒤에는 '기회', '행운', '실패', '깨달음' 이런 게 있다. 만약 '실패'나 '꽝'이 나오면 나에게 대미지는 클 것이다. 기존에 있던 건물을 용기 내서 뛰쳐나와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문을 열었으니까.
'내 선택이 결국 또 잘 못 된 것 같고'
'이젠 뭐가 어디서부터 잘 못 됐는지도 모르겠고'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된 선택을 했고'
'잘 못 되지 않았고'
'여기서 멈추지 말고 문을 계속 열어라' 열다 보면 문 뒤에 행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문을 열고 그 안에 문들도 있고 또 그 안에 문들이 있다. 멈추지 말고 계속 열어라
여기서 가장 최악의 선택은 이 건물 밖으로 다시 나가 버리는 것이다. 이제 그러면 행운을 만날 확률은 0%가 되는 것이다. 한번만 더 열면 기회, 행운, 깨달음이었다. 하지만 그럴 만한 힘이 없거나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건물을 박차고 나오자.
'회사일에 올인'이라는 건물에 들어가 문을 열었더니
'인정받는 좋은 평판'이라는 것을 얻고 그 안에 다른 문을 열어 '최연소 부서장'이라는 것도 기다리고 있었다.
스스로 찾아가서 그 운을 만났다.
결국 낯선 건물안으로 직접 걸어들어가서 얻게된 것들이다. 더 이상 힘이 없어 문을 열지 못할 상황이라면 개인적으로는 건물 밖으로 나온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의 건물에서 문을 계속 열어볼 것인지 아니면 낯선 건물을 찾아서 새로운 문을 열어 나갈 것인지
당신이 한 번도 가져 본 적 없는 걸 갖고 싶다면, 당신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것을 하세요.
2011년 덴젤 워싱턴 졸업식 연설 중
https://www.youtube.com/watch?v=Ez9dPz37Q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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