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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책] 요즘 애들에게 팝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 part 3

by Kc93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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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판

나만의 개성을 상징하고 표현해줄 수 있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나 제품이 뭔지 알기 힘들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명품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브랜드가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해 희소성을 높이고 있다.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장'경쟁이 치열해졌다. 왜 그들은 한정판에 열광할까? 그들은 공급은 한정돼 있고 수요는 많으니 응모 방식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즉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 형식이어서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왜 그들은 공정에 가중치를 둘까? 그들은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페널티를 안고 시작했다. 당장에 취업문도 예전보다 훨씬 좁아졌고 온몸으로 치열한 경쟁을 해왔기에, 낙하산이나 불공정한 요소들로 기회가 박탈되는 데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르게 얘기하면 공정해야만 살아남을 기회가 있는 세대였다. 그래서 공정한 가치는 그들에게 소중하다.

또한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게 그들이다. 뛰어난 기능, 경제적 효용에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과감히 소비한다. 그들은 남이 알아주는 것이 아닌 자기만족의 중요한 가치를 둔다. 

그들이 지지하는 가치를 우리도 지지함을 브랜드의 태도와 관점 전환으로 보여준다면 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한때 공기업 준비, 공무원 준비 붐이 일었다. 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채용을 하기 때문이다. 사기업에서 종종 보였던 낙하산이나 채용 과정이 불투명한 것을 보고 겪었던 우리는 공정이 중요한 가치다. 게임을 하더라도 버그나 핵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임을 선호한다. 랜덤박스도 모두가 동일한 확률을 가지고 있으니까 선호한 거 아닐까. 

 


불편을 찾아서 해결해주면 그게 서비스다.

소비자가 불편해하는 것을 찾아서 서비스로 또는 개선을 해나가면 소비자는 브랜드에 충성한다. 작지만 중요한 불편함, 오래된 불만을 해결해주기만 해도 혁신이라고 인정해준다. 항상 자신의 주변을 살펴보면 불편한 점이 하나 정도는 보인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쓰거나 불편함에 익숙해져 있다. 스스로 개선을 해나가서 하나의 서비스로 만든다면 새로운 서비스의 탄생이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가 열리고 광고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

이게 웹 2.0 시대인 거 같다. 나는 지금의 시대에서 소비자 역할만 해왔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뛰어들어 다양한 루트를 경험하고 웹 3.0을 배우고 경험하여 파도가 왔을 때 보기 좋은 타이밍에 파도를 타자.


관심의 파도를 타라

사람들의 관심과 욕심이 모여 물결을 이루고 파도치는 그 지점에 가장 먼저 올라타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장 먼저는 아니지만 SNS에 자신을 노출하고 관심을 받아보자. 한 줌의 관심이라도 얻어보면 더 많은 걸 배우게 된다. 


실속 있는 상품에 열광하다가,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건 남들은 쉽게 엄두가 안 날 만큼 값비싸도 구매한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아낌없지만 실속은 더 폭넓게 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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