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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책] 업사이클링. 기억에 남는 순간 part 1 - 송희구 작가님

by Kc93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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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루틴을 10년간 지키면 벌어지는 일
# 좋아하는 것 # 잘하는 것 # 몰두

 

보통은 사이드업이 성공하면 사이드업을 본업을 전향을 하는데 작가님은 여전히 회사를 다닌다고 한다. 

1.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스스로 압박을 하는 거죠 시간을 더 쪼개서 시도하는 거니까요."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였다. 꼭 회사만 가면 자기 계발이나 다른 것을 하고 싶어 진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 새벽에 일어나기도 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자기 계발에 시간을 쓴다. 본업과 사이드업을 겸한다면 이러한 장점이 있다.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밀도 있게 사용하게 된다.

 


2. "요즘 2030 세대가 더 스마트해졌다고 느낀 게, 어떤 성공사례가 있으면 그걸 빨리빨리 배우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아보고 자기도 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거죠."

나만 봐도 그런 거 같다. 유튜브에서 드로우 앤드류의 성공 사례를 보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드로우 앤드류 책을 읽고, 다양한 자기 계발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까지 나에게 적용 가능한지 가늠해본 것이다.

 


3. "후배가 상사보다 더 좋은 차를 타면 안 된다는 에피소드"

예전 회사 분위기를 보면 자유 복장은 상상도 못 했고 좋은 차는 끌고 오지 않는 게 사내 문화였다. 하지만 지금은 신경 쓰지 않는 세상으로 변했다. 이전 환경에 적응한 부장님 세대들은 회사에 올인한 세대다. 회사에 비치는 모습이 자아의 전부이기에 과거 자신들이 지켜온 전통과 규율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으니 거기서 오는 자괴감이 클 것이다. 그들을 마냥 꼰대라고 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들도 사회가 만들어낸 억울한 세대니까. 그동안 '꼰대'면 다 싫은 건다 생각했는데 그들의 입장을 보지 못한 거 같다. 그들이라고 '꼰대'를 자청한 건 아닐 텐데 내 생각이 짧았다.

 


4. "회사 밖에서 찾는 즐거움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 거군요"

"회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퇴근 후 또는 출근 전이 즐겁다면 어느 정도 상쇄된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출근 중, 퇴근 후가 즐겁다. 출근하면서 책을 읽고, 퇴근하고 와서 책에 관한 나의 글을 쓰고 나면 너무 재밌다. 주말에도 새벽까지 글을 쓰기도 했다. 즐거운 것을 찾지 못하면 다른 회사를 가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렇기에 회사 밖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말한다. 동의한다. 나의 노동력을 바치고 그에 합당한 돈을 지급받는 곳에서 나의 잠재능력을 찾기란 매우 힘든 거 같다. 

 


5. "항상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 것 같아요"

모델을 개발하는 나에게 인풋과 아웃풋 단어는 크게 와닿는다. 나는 모든 사람이 딥러닝 모델 같다. 스스로에게 어떤 인풋을 넣어주느냐에 따라 내일과 1년 후, 5년 후의 모습이 모두가 다르게 나타나는 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일부러 좋은 인풋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원하는 모습 100번말하기, 아침에 미리 하루를 감사하기, 여유를 갖기, 틈틈이 운동도 조금씩 하기 등등. 인풋이 없는데 멋진 아웃풋을 바라면 사기다. 성공적인 결과는 '갑자기' 이뤄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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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작가님은 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 후 나은 방법을 선택하는 게 비법 같아요"

예를 들면 '인스타 더하고 싶은데 운동해야 해', '내일 또 새벽에 일어나서 책 읽어야 해' 이렇게 보다는

'지옥철을 타느니 더 일찍 일어나자', '쓸데없는 시간 보내느니 책 읽자' 이렇게

 


7. "부동산 투자, 글쓰기, 독서 모두 결과물을 내기까지 오래 걸리는 일들인데요. 조급함은 없으셨나요?"

"조급하기도 했고 내가 잘못하고 있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내 가치를 높이는 게 제일 중요해요. 나를 견고히 해서 내 몸값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기고 더 큰 소득이 따라와요."

흔들리고 조급하기도 하겠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내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면 더 큰 보상이 따라올 테니 꾸준하게 밀고 나가자.

 


8. 잘하는 것을 찾고 그걸로 승부를 봐야 한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구분 지어서 생각하고 찾아보자.

9. 책은 가치 대비 제일 저렴한 자산이다. 책을 사는 것에 주저하지 말자. 

10. 잘하는 걸 하게 되면 좋아하는 걸 하게 되면 '진짜 재미있는 게 이런 거구나', '내가 정말 잘 살았구나' 순간이 온다. 

 


11. "근로소득의 양면성을 알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로소득은 단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 펼치고자 하는 일의 기반이 되어줍니다."

작가님도 근로소득이 있어 안정되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근로소득이 주는 안정감에 빠져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내게 맞는 것을 찾아 나가자.

 

결국 내 가치를 올리는 것. 내가 누군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답이에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파고들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결실이 하나씩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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