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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책] 업사이클링. 기억에 남는 순간 part 4 - 젬젬 작가님

by Kc93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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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가 열렸는데 안 해볼 이유는 없잖아요?
# 좋아하는 것 # NFT # 웹 3.0

 

비트코인이 처음 뉴스로 접했을 때만 해도 가상 화폐? 그냥 사이버 머니 이런 거 아니야? 하며 불신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웹 3.0은 코로나로 인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일상에 녹아들 것이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을 때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젬젬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앤드류: "제페토에서는 쉽게 굿즈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젬젬: "맞아요.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 부업으로 하기도 너무 쉽고요. 어딜 가야 하거나 누굴 만나야 하는 게 아니니까 대단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짬나는 시간에 틈틈이 할 수도 있어요."

제페토라는 공간은 메타버스다. 주로 10대가 소비층이고 제페토 안에는 공간과 아바타가 있는데 이를 꾸밀 수 있다. 그래서 꾸미는 직업이 생겼고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현실처럼 인플루언서도 있고 메타버스 안에서 사용되는 SNS가 있어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아이템을 만들어 팔고 싶다면 실제 사람들이나 회사와 미팅을 하지 않고도 쉽게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내년부터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드로잉을 배울 계획이 있는데 여기에 적용해보면 너무 좋을 거 같다. 

 

새로운 방식으로 아티스트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는 게 중요해요.
전혀 다른 시장이 열렸다는 점에서 시도해볼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넘쳐나고요.

 

2. 앤드류: "예전에는 돈 벌 방법이 회사밖에 없었고. 회사원이라는 정체성이 무척 명확했었죠. 지금은 회사 밖에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안에 여러 플랫폼이 존재하고요. 어떤 플랫폼을 주력으로 활동하느냐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달라지니까요. 제페도에 가면 제페토 아이템 크리에이터지만 NFT에 집중할 땐 NFT 아티스트이고, 책을 열심히 만드는 작가이기도 하고."

젬젬: "정확하게 짚으셨어요. 그래서 그냥 크리에이터라고 말하는 게 가장 가장 편해요. 말 그대로 무언가 만드는 사람인 거잖아요. 내 아이디어를 이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거죠.

돌이켜보면 콘텐츠를 만드는 말이 나에겐 항상 재밌다는 생각을 먼저 떠오르게 하는 말이었다.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기획을 좋아한다는 게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해 또는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이 든다. 결국에 나는 어느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3. 앤드류: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면서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실패하기도 하잖아요. 내가 실패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도 느끼실까요?"

젬젬: "제가 메타버스나 웹 3.0을 겪으면서 확실하게 느낀 게 있어요. 실패랄 게 없다. 여기서는 정말 잃을 게 없어요. 실패한다고 해도 막말로 내가 집을 읽는 것도 아니거든요. 돈을 잃는 것도 아니고요. 준비를 해서 시작했는데 안되면 다른 프로젝트를 하면 돼요. 다시 본업을 찾아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두려움은 없어요."

'실패 랄 게 없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창업, 주식 얘기를 들으면 먼 얘기 같고 내가 한다면 내가 잃을게 많다고 생각했었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다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실패 낙인이 찍히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들 눈에 안 띄는 직업을 선택하고, 대학도 다들 가니까 갔다. 왜 그렇게 주위 시선을 신경을 썼지 생각하면 실패는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기 때문인 것 같다. 실패를 하면 쉬쉬하고 무시하는 그때의 사회 모습에 나도 동화되어 오롯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느끼는 건 내일에 내가 망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의 가능성을 두드려 보며 새 출발을 시작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누가 나를 망했다 말하면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나의 잠재력은 아직 터지지 않았어. 그 잠재력은 어마어마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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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메타버스와 웹 3.0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양한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하는 만큼 머뭇거리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어디서 나의 가능성이 폭발할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웹 3.0의 관심이 생겨 이 분야에 관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아직 새로운 분야다 보니 정확히 정의된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여러 책을 읽으면서 웹 3.0은 이렇게 생겼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이렇게 형성되겠구나 라는 감각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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